자코모소파 구경했는데 여기도 괜찮네요~
신혼집 가구를 만나보다
요새 굉장히 핫한 소파인 자코모소파를 구경하려고 집을 나섰는데요,
이게 왠걸 생각치도 못한 소파를 구경하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ㅎㅎ
오늘은 그 새로운 소파들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처음 오피스텔에서부터 시작한 신혼생활 청산하고 청약에 당첨되어 이사 가게 되었는데요
너무 벅차고 의미 있는 이사이기에 힘들지만 저희 힘으로 인테리어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연희동 마고앤로렌 가구점을 가다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가구 많이 구매하던데 저희는 둘 다 연차를 내서 직접 고르기로 했는데요 저희는 백화점이나 가구 단지 말고 미리 봐둔 마고앤로렌으로 갔어요 여기는 디자이너 통가죽소파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일반 대중화 되어있는 것들과는 색감 부터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신규 런칭 '다옴' 소파 브랜드
지하로 가면 바로 쇼룸이 있는데요. 보자 마자 감탄한 제품이었어요 다옴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하는데 깔끔한 실루엣에 빈티지 한 색감이 더해져 기존 디자인처럼 전통성은 있지만 독보적으로 존재감을 뽐내는데 앉아 보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블랙에는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제 마음을 완전 흔들었습니다
가구디자이너가 직접 설명해준다.
저희는 등받이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고 스툴 있는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자코모소파에도 있겠지만
여기 카우치도 예쁘고 디자인이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서 모양이라도 비슷하게 내려고요!
헤드레스트 조절도 가능한 소파
이런 모양으로 사용 하려 구요! 너무 예쁘죠? 처음에 크림 컬러를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매장에서 많은 색들을 보니 많이 고민이 되더라고요. 조금 더 예쁜 색감을 거실에 들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는데 직원 분께서 색상을 선택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
이러다 진짜 못 고르겠다며 정신 바짝 차리고 구경하자고 신랑이랑 두 손 꼭 잡고 본격적으로 쇼룸을 둘러봤는데요 브라운이 참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이 있는 반면 또 올드한 느낌도 아예 없다고는 말 할 수 없는데요
카라멜로 만든 쇼파?
자칫 올드 해 보일 수 있는 붉은 기를 쏙 빼고 따듯한 카멜의 느낌을 그대로 녹여 냈더라고요
천연 통가죽소파 답게 부드러운 질감과 몸을 딱 받쳐주는 쿠셔닝 까지!
클래식 안에서 세련됨을 찾아보다
어디선가 꼭 본 것 같은 깔끔한 매력의 4인용 쇼파도 요즘은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특별한 모양이나 쉐입을 넣지 않고 모던한 모양 그대로 만들어 낸 클래식함,
역시 클래식 오브 베스트!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오리털 내장재로 쿠션감까지 완벽!
클래식한 건 왠지 오래 된 것 같고~ 성능도 떨어져 보이고~ 그래서 괜히 싸 보이기도 하고~ 전 여기 제품이 좋은 게 디자인이 이렇게 다양하게 입점 되어 있으면서도 통가죽소파 품질이 다 너무 좋아요 천연이다 보니 오래 사용해도 구겨지고 가장자리가 찢겨 지는 일이 없고 쿠션 조차 고가 매트리스 못지 않게 편안하게 나를 받쳐주니까 너무 감동인데요 이제품은 오리털이 들어 있데요!
김종국도 빠져버릴 블랙 '꼬모소파'
너무 사무실 같아 보이지 않을까, 남편이랑 잡지랑 블로그 보면서 무조건 블랙은 탈락이라고 했는데 –브라운도, 그레이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직접 보시면 저희처럼 마음이 갈대 마냥 흔들리실 거에요-쇼룸을 보니 마냥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소파의 매력에 더 빠져버리다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예뻐서 자꾸 눈길을 끌더라고요, 차콜? 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는 그레이 색상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진짜 멋 졌는데요 숨은 기능도 있답니다!^^
네모반듯 쇼파
깔끔한 좌판에 모던한 디자인에도 심심하지 않고 깔끔함이 더 해져 시크 해 보이기도 하면서 또 색을 정말 잘 뽑는 것 같은 게 따뜻함과 쿨함 사이에 치우치지 않아서 어떤 집에 둬도 예쁠 것 같았어요
착 좌 감의 비밀이 뭘까?
아무래도 이렇게 스툴을 붙여 두고 사용하는 게 주말에 누워서 영화 보기도 좋고 좀 더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저희는 스툴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정말 내내 궁금했던 게 분명 백화점 입점 브랜드나 다른 고가 브랜드도 천연 통가죽소파 인데 유난히 부드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통가죽으로 만들었대요!
재봉을 따로 하지 않아 최대한 손상 없이 만드는 것은 물론 타 제품들도 좋은 소재를 사용하긴
하지만 커버처럼 내피를 두껍게 만들고 면피는 얇게 덮는 형식이라 오래 가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해요.
앉았을 때 부드러움의 차이도 이 두께에서 난다고 하더라고요
예쁜 가구가 한가득!
저희는 디자인을 어렵사리 골라서 이제 여유 있게 매장을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아예 눈길도 안 줬던 패브릭도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져 있길래 한 번 살펴 보았는데 남편이랑 절대 서로 마음 바꾸기 없음 약속을 몇 번이나 했네요~
패브릭마저 특별하다고?
패브릭은 아무래도 음식을 쏟거나, 화장한 채로 누웠을 때 화장품이 묻거나 했을 때 굉장히 난감하죠. 낡을 때도 가죽처럼 길드는 느낌보다 정말 보기 싫게 변하는데요 제품들이 한 두 푼도 아니고 영구적으로 가져 갈 가구라 패브릭은 아예 제외 했는데요~ 숨은 기능이 있더라고요!
이지클린 기능! 칭찬해~
마고앤로렌은 퓨어브릭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패브릭! 방수 기능으로 음료를 쏟아도 금방 닦아내면 되고 직조로 짜여 진 섬유이기에 스크래치에도 강하다고 해요 친환경 소재로 벌레와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하네요
제일 인기 있는 네이비 컬러
흰 벽에 둬도 전혀 튀지 않으면서 포인트는 확실히 되는 네이비 컬러가 인기 있다고 해요 쿠션을 다른 색상으로 레이어드 해주면 좀 더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되더라고요 프레임 없이 바닥과 높이 차이가 거의 없어 아이 키우는 집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침 흘리고,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거 쏟아도 냄새 날 일 없으니까~ 부드러운 촉감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수제 디자인 상품이라 이렇게 색상표를 보고 원하는 색상을 셀렉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우리집 만의 예쁜 가구를 가질 수 있으니까 그 의미가 더 깊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오래 우리집 빛내 줄 가구 우리 가족 취향 듬뿍 담아 들여보세요~ 매장에서 통가죽소파 뿐 아니라 패브릭까지 다양하게 구경하고 착석해보세요!
건물이 작아 보이지만 지하부터 2층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쇼파의 종류가 다양하고 알차게 있어서 재미있게 쇼핑을 마무리할 수가 있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요!